생 활 정 보

[스크랩] 곳감 만들어 먹는 재미

P a o l o 2005. 11. 11. 14:09

만추의 정취가 풍기는 늦가을
오랫만에 옆지기와 드라이브도 할겸
청도 청과조합에 감 사러가던중
도로변에 노 부부가 감을 팔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감을 다듬고
할아버지는 감 밭에서 경운기로 감을 실어 옵니다
두접들이(200개 들이)에 2만 5천원이라
값도 괸찬은것같아 그걸 사 왔지요
..
곳감 만들어 보는 재미가 솔솔 하여
만드는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시간 나면 요지음 헐한감 사다가
곳감을 만들어 보세요 
깍는 재미, 말리는 재미, 그리고 
기다렸다 먹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ㅎㅎ


만드는법
단감으로 만든 곶감은 맛이없습니다.
곶감은 떨감(떫은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감을 씻지 않아도 됩니다
옛날 시골에선 칼로 감을 깎은다음에 
대나무 꽂이에 꼿거나 아니면
실에 매달았지만 
도회지에 살다보니 그렇게는 할수없고
감을 칼로 깍거나 아니면 
무우나 당근 깎는 '글깨'로 껍질을 벗깁니다
이때 꼭지는 때어내지 마시고
깍은 감을 나무 채반이 없으면 
플라스틱 채반에 가지런히 잘 마르도록 
배열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음지에에서 
보름이상 말리면 곳감이 되어가는 상태를 
알수 있습니다. 

곶감의 흰 가루
곶감의 흰 가루는 감이 건조될 때 감 속의 당분이 
밖으로 빠져 나와 흰 가루가 된 것으로서
유익하다니 걱정할것 없습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 하고
설사와 고혈압에 좋다 합니다
나이든 분들의 간식거리로 좋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문단속 가스불 확인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apltr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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