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휴계실

[스크랩] ♥ 용기없는 새신랑 ♡

P a o l o 2005. 9. 21. 11:44



    결혼을 하여
    : 첫날밤을 맞은 신혼부부가 있었다
    : 호텔
    : 침대에 나란히 누운 신랑과 신부 그러나
    : 신랑이
    :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 하지만 어쩔것인가
    : 첫날밤을
    : 그냥 보낼 수야 없지 않은가
    : 신랑이
    : 용기를 내어 자신에 몸을 신부에 몸 위로 포갰다

    : 신부가 물었다
    : "뭐 하세요?"
    : "으응~저쪽으로 넘어 갈려구....."
    : 하면서
    : 신부의 몸을 내려와 옆자리에 누웠다

    : 한참 뒤
    : 신랑이 다시 용기를 냈다
    : 이번에도
    : 신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 "뭐 하시는 거죠?"
    : "으응~도로 저쪽으러 넘어가려구....."
    : 그러기를
    : 몇번이나 반복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 '이번이 마지막이닷!'
    : 신랑이
    : 용기를 내어 다시 신부에 몸위로 올라갔다
    : 이번에도 신부가 물었다

    : "뭐 하세여"???
    : 그러나
    : 신랑은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 슬쩍 말을 돌려서는
    : "으응! 아까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갈려구....."

    : 그때였다
    : 신부가
    :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 .
    : .
    : .
    : .
    : .
    : .
    : .
    : .
    : .
    : "놀다 가세여"^^*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까만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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