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이야기 하라 하시면
내 사랑은 오래 전에 시간의 저편에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허한 풍설 한줄기 비수처럼 마음을 갈라 놓고 간 뒤 내 사랑 은빛 물고기 였던 때를 잊어버렸습니다
꽃이 지고 푸르른 잎들이 하나 둘 대지의 품에 안길 때 고운 사랑 함께 길을 떠났지요
내겐 사랑이 없습니다 푸른빛 오로라를 꿈꾸던 길목 시간 속의 사랑은 幻想이었지요
아! 시리도록 아픈 사랑을 이야기 하라시면 차라리 나는 눈을 감을 수 밖에요.
2005. 8.23
-p.m.k
- 사랑이 사라지면 사랑이란 이름으로 詩를 쓸 수가 없어요 그리움은 남아 있어도 사랑은 죽어버리지요 그저 막막한 벽을 바라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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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곳: [사랑 시 그리움 하나]  글쓴이: 향기로운 추억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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