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생인 이유라는 5세에 김남윤 교수의 지도아래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그 이듬해,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2년 후 KBS 교향악단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함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 후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와 강 효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11세에 장영주, 미도리, 요요 마 등 현악계의 내노라 하는 연주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 ICM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1997년 13세에 데뷔 연주를 하면서 National Public Radio가 선정하는 ‘올해의 데뷔 연주가상’을 수상한 이후 현재까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휴스톤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볼티모어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로체스터 필하모닉, 산 호세 심포니, 위치토 심포니, 노르웨이의 베르겐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 심포니 및 다수의 실내악 팀과 호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00년 1월, 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미국 수도의 자존심,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연주함으로 카네기홀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는데 이 연주에서 청중이 1악장이 끝나자마자 일제히 ‘브라보’를 외쳐 카네기 홀에서 극히 이례적인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의 파리 데뷔 리사이틀을 앞두고 <리베라시옹>지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천재 소녀의 연주회”란 기사를 골자로 사진과 함께 이유라의 리사이틀을 문화면의 1/2 페이지를 할애하며 대서특필하였으며, 독일의 TV방송국인 ZDF 제작으로 아르테 채널에서 ‘천재 신드롬’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는데 러시아 천재 군단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키신 등에 이에 한국의 장영주, 그리고 이유라가 소개되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되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세계 최고층 ‘데완 페트로나스’ 빌딩 완공과 ‘페트로나스 홀’ 개관을 기념해 열린 말레이시아 필하모니 창단 연주회에서 타임지로부터 “단연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유라였다”라는 격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유라를 두고 스승 딜레이는 “유라는 다른 사람에게서 영향 받지 않은 매우 독자적인 연주를 한다. 여러 분더킨트(신동)들을 보아 왔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동시에 비올리스트) 이유라는 전세계를 누비며 거의 20년 이상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의 음악적 무결점과 탁월한 예술성에 대해 평론가는 물론 이 시대 가장 존경 받는 예술가들이 동시에 찬사를 보낸다.
독주라로서 그는 뉴욕 필 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LA 필, 북독일 교향악단, 몬테카를로 필 하모닉, 홍콩 필 하모닉, 도쿄 필을 포함하여 많은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그는 지휘자 크리스토프에센바흐, 로린 마젤, 레너드슬래트킨, 정명훈, 미하일플레트네프 등과 연주하였다.
그는 카네기 홀이 주관하는 ECHO (유럽 콘서트 홀 기구) 시리즈에 독주자로 선정돼카네기웨일 리사이틀 홀을 포함하여 런던의 위그모어 홀, 버밍엄 심포니 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잘츠부르크모짜르테움, 브뤼셀 빨래 데 보자르,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스톡홀름 콘체르투스, 아테네 콘서트 홀과 쾰른 필하모니 등 유럽을 대표하는 9개의 주요 연주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 -->
이유라는 열 두 살에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National Public Radio)가 수여하는 “Performance Tday”상에서 “올해의 신예 연주자상”을 최연소 나이로 받았다. 또한 그는 2006 년에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독일) 우승과 청중상, 2010 년 UNISA 국제 콩쿠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우승을 포함하여 인디애나 폴리스 (미국), 하노버 (독일), 크라이슬러 (오스트라아), 파가니니 (이태리)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그는 2013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함으로써 최고의 현악 연주자임을 세계에 알렸다.
라인하르트괴벨과바이에른챔버 필이 함께 연주해 '파리의 모차르트' (Oehms 클래식)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그의 음반은 2008년에 최고 권위의 디아파종도르 상 (프랑스)을 받았다. ) -->
실내악 연주자로서 이유라는 정기적으로 말보로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카라무어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해 오고 있다. 그 동안 그가 함께 연주한 연주자는 기돈 크레머, 안드라스쉬프, 레오니다스카바코스, 미츠코우치다, 미클로스페레니, 유리 바쉬메트, 메나헴프레슬러, 프란스헬머슨과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다. 그는 현재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로서뉴욕 링컨 센터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회원이다.
1. Enescu String Octet in C major, Op.7
2. Kodály Serenade, op. 12 바이올린 김세연, 폴 후암. 비올라 이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