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계 가 곡

[스크랩] Le temps des lilas(라일락의 계절) & Le Colibri (벌새) Chausson가곡- Gérard Souzay, Elly Ameling, Jessye Norman, Diana Damrau

P a o l o 2018. 1. 19. 22:12

Le temps des lilas (라일락의 계절) & Le Colibri (벌새)



La Mort De L'amour (Le Temps des Lilas) 

Le temps des lilas et le temps des roses
Ne reviendra plus à ce printemps-ci;
Le temps des lilas et le temps des roses
Est passés, le temps des oeillets aussi.

Le vent a changé, les cieux sont moroses,
Et nous n'irons plus courir, et cueillir
Les lilas en fleur et les belles roses;
Le printemps est triste et ne peut fleurir.

Oh! joyeux et doux printemps de l'année,
Qui vins, l'an passé, nous ensoleiller,
Notre fleur d'amour est si bien fanée,
Las! que ton baiser ne peut l'éveiller!

Et toi, que fais-tu? pas de fleurs écloses,
Point de gai soleil ni d'ombrages frais;
Le temps des lilas et le temps des roses
Avec notre amour est mort à jamais.

리라꽃 필 무렵 (사랑의 죽음)

라일락의 시절, 장미의 계절,
이봄 우리에겐 더이상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일락의 시절, 장미의 계절
지나간지 벌써 오래요, 카네이션 시절도 가버렸어요.

바람은 잦아든지 오래이나, 하늘  아직 음울합니다.
우리 이제 더이상 라일락 꽃송이도,

장미 꽃봉오리도 딸 수 없어요
봄은 서럽고, 더 이상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아, 기쁘고 사랑이 풍성했던 이 해의 봄이여,
지난 해엔 말간 햇살이 우리를 씻어내렸건만,
우리의 사랑의 꽃은 지금 시들어버렸어요,
아아, 그대의 키스로도 소생될 수 없다니요!

님이시여, 이제 무얼하실건가요? 꽃 봉오리도 피워내지 못하고,
찬란한 태양도, 시원한 그늘도 없잖은가요,
라일락의 계절, 장미의 계절
이 모두 우리의 사랑의 꽃과 함께 영원히 가고 없습니다.


프랑스 가곡의 독창성을 보여준 포레, 듀파르크, 사티, 쇼숑... 

그중 Ernest Chausson(1855~1899) 가곡을 대표하는 곡

한국가곡도 이렇게 발전된 곡이 많이 발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érard Souzay - 프랑스의 디스카우?


Elly Ameling : 예술가곡을 노래하는 교과서


(47세 때의 독창회 live)


Jessye Norman - 오페라와 가곡을 자기만의 색깔로 함께 부를 수 있는 가수


Diana Damrau - 유럽 최고 가수의 프랑스 가곡 사랑


쇼숑 가곡의 맛을 직접 분위기를 잡아볼 수 있는 노래방(벌새)


진짜~ 쇼송 가곡의 맛을 보려면... 30분짜리 "사랑과 바다의 시"(Poème de l'amour et de la mer) Op.19


이노래의 연주로 Victoria Di Los Angeles와 함께 꼭 들어야하는 독특한 저음의 Kathleen Ferrier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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