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mental

[스크랩] Handel / Recoder Sonata in G minor

P a o l o 2018. 1. 11. 22:12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의 리코더 소나타 G단조
Recoder Sonata in G minor
를 감상하겠습니다.

오라트리오 '메시아'로 널리 알려진 헨델은 바하와 같은 시대에 나서 그 때까지의 음악의 모든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새로운 음악 세계로 비약시켰습니다.
바하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의 음악은 감정적이며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여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 웅장하고 상쾌한 음악을 창조했습니다.
헨델은 참으로 백절불굴의 투지와 정력적이고 활동적이며 강하나 인정미가 넘치는 인간이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대중을 상대로 썼으며 극적이고, 웅대하고, 활달하여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은 그 인격의 반영이라 할 것입니다.
그는 21세 때 이탈리아 음악을 꿈꾸면서 새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대망을 품고 로마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 신진 작곡가로 활약 하면서 건반악기의 연주자로서도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하노버 궁정 악장의 자리를 차지했고 1710년, 영국을 방문한 이래 영국에 머무르면서 앤 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도가 그의 평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탈리아 악파인 보논치니 (1670-1747)와는 음악상의 적수였습니다.
이들의 경쟁과 헨델을 질투하는 음모 때문에 수차의 파산과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당했습니다.
아무튼 그는 죽을 때까지 영국에 살면서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많은 작품을 썼으며 1726년에는 영국에 귀화했다.
한때 비운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아일랜드 총독의 더블린 연주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필생의 대작인 '메시아'가 24일이란 단기간에 탈고되어 1742년 4월 12일, 더불린에서 초연하여 절찬을 받았습니다.
메시아의 초연 후 8년째인 그가 63세 되던 해에는 완전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생존시의 '메시아' 공연만 해도 34회나 되었다고 합니다.
헨델은 영국의 국가적인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사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습니다.
그의 작품은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쳄발로, 오르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고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입니다.
그는 가난한 음악가 구제회에 1000파운드를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토벤의 말과 같이 그는 공전의 대음악가였습니다.

Recoder Sonata in G minor

리코더가 언제부터 사용하였는지 역사적으로 정확히 이야기는 할 수 없으나 약1,000년 전, 옛날부터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사용되어 온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지금 현재, 비슷한 형태의 가장 오래된 리코더는 1500년 초기의 것이었다.

영국의 헨리 8세(1491-1547)는 그가 사용하였던 악기의 유품중 2/3인 76개가 리코더였으며 대부분 코끼리 상아로 만든 것이며, 소프라노 리코더와 알토 리코더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고 그중 2개의 베이스 리코더는 금ㆍ은의 장식으로 아름답게 제작되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면, 당시 리코더가 악기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연주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기에 사용되던 리코더는 처음에 구멍이 몇 개밖에 없는 간단한 것이었으며 주로 노래의 반주나 합주에 널리 애용되어 왔다. 현재와 같은 8개의 구멍을 가진 리코더는 16세기에 이르러 완성되었으며 그 당시의 작곡가들은 이 악기를 위하여 많은 곡들을 작곡하였으며, 특히 이 시대에 리코더 연주도 대단히 성황을 이루었다.

그후 르네상스를 거쳐 17세기 중엽부터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리코더는 최고의 전성시대를 이루게 되었으며 바하(1685-1750),텔레만(1681-1767), 헨델(1685-1759), 코렐리(1653-1713), 비발디(1678-1741) 등에 의해 작곡된 소나타, 콘체르토 등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였으며 유명한 작곡가들도 이 리코더를 위하여 많은 훌 륭한 곡들을 작곡하였다. 특히, 독주 악기로서 각광을 받았으며 쳄발로(Cembalo), 비올라 감바(Viola da Gamba), 류트(Lute)등의 악기와도 함께 연주되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지 에서도 많은 곡들이 작곡되었다.

이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리코더는 18C초 플루우트의 보급과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대 편성의 관현악이 성행되자 소리의 크기가 적은 리코더는 점차 그 인기를 잃게 되었고, 대중들의 마음을 붙잡지 못한 악기로 대접받기 시작하였으며, 18C말 에는 그의 역할이 크게 떨어져 점차 사람들 마음과 멀어지게 되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교육용 악기로서도 각광을 받게 된 이 악기는 우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소박하고 순수한 악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 mov. Larghetto
2 mov. Andante
3 mov. Adagio
4 mov. Presto




1악장 (Larghetto)


2악장 (Andante)


3악장 (Adagio)


4악장 (Presto)




Recoder Sonata in G minor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김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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