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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Cranes(백학_모래시계OST) - Dmitri Hvorostovsky

P a o l o 2018. 1. 4. 22:22

Cranes(백학_모래시계OST) - Dmitri Hvorostovsky       

                      

                             


 
 

Журавли
Zhuravli
(쥬라블리, 백학)
Cranes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Mne kazhetsia poroiu, chto soldaty,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It sometimes seemed to me that the soldiers,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S krovavykh ne prishedshie polei,
(스 끄로바 흐 녜 쁘리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Who didn't return from bloody fields,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Ne v zemliu nashu polegli kogda-to,
(녜 브 졔믈류 나슈 발례글리 까그다-또,)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Didn't lie down into our ground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A prevratilis' v belykh zhuravlei.
(아 쁘리브라찔리시 브 흐 주라블례이.)
백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But turned into white cranes.

#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Oni do sei pory s vremion tiokh dal'nikh
(아니 도 셰이 빠 스 브례묜 떼흐 달리니흐)
그들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They are to this day from those distant time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Letiat i podaiut nam golosa.
(례 이 빠다윳 남 갈러사.)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들은 날고 있고
Flying and screaming their voices to us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Ne potomu l', tak chasto i pechal'no
(녜 빠또무 리 딱 차스또 이 삐찰노)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 채
May be it is the reason why we often ruefully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My zamolkaem, gliadia v nebesa.
(므이 자말까옘 글랴댜 브 녜볘사?)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잃어야 하는지?
Falling silent when we look in to the sky.

##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Letit, letit po nebu klin ustalyi,
(례 례 빠 녜부 끌린 우스딸리,)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 하늘의 지친학의 무리들
The weary wedge of cranes is flying, flying in the sky,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Letit v tumane na iskhode dnia,
(례 브 또마녜 나 이스호졔 드냐,)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Flying in the mist at the end of the day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
I v tom stroiu est' promezhutok malyi,
(이 브 스뜨라유 예스찌 쁘라몌주똑 말리,)
무리 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 새
And there is a small gap inside this wedge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Byt', mozhet, eto mesto dlia menia.
(찌 모짓 에떠 몌스떠 들랴 미냐.)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Perhaps, it is a place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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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астанет день и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Nastanet den', i s zhuravlinoi staei
(나스따 이 스 주라블리노이 스따예이)
그날이 오면 학들과 함께
The day will come and with that cranes' flock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Ia poplyvu v takoi zhe sinei mgle,
(야 빠쁠 부 브 따꼬이 졔 시자이 므글례,)
나는 회청색의 어스름 속을 끝없이 날아가리
I will fly in the same blue-gray haze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Iz-pod nebes po-ptich'i oklikaia
(이즈 빠드 녜볘스 빠-쁘띠치 아끌리꺼여)
천상 아래 새처럼 목 놓아 부르면서..
From the sky calling out in bird's language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Vsekh vas, kogo ostavil na zemle.
(브셰흐 바스 까보 아스따빌 나 졔믈례.)
대지에 남겨둔 그대들의 이름자를
All of you who are left on the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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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Mne kazhetsia poroiu, chto soldaty,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It sometimes seemed to me that the soldiers,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S krovavykh ne prishedshie polei,
(스 끄로바 흐 녜 쁘리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Who didn't return from bloody fields,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Ne v zemliu nashu polegli kogda-to,
(녜 브 졔믈류 나슈 발례글리 까그다-또,)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Didn't lie down into our ground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A prevratilis' v belykh zhuravlei.
(아 쁘리브라찔리시 브 흐 주라블례이.)
백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But turned into white cranes.


    Source: blog.joins.com + lyricstranslate.com + armchairgeneral.com


      이 곡은 체첸 공화국과 러시아와의 오랜 전투로 체첸의 젊은 병사들이 다시 귀향하지

      못하는 불귀의 객이 되어 이제는 카스피해 연안으로 날아드는 백학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라술 감자토비치 감자토프(Rasull Gamzatovich Gamzatov)의 음유시를

      이오시프 코브존(Losif Kobzon)이 러시아어로 번안한 곡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다른 카프카스 전사들과 함께 직접 소련군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대항해 싸운 전사였던 감자토프의 시에는 그 행간 행간에 피에 물든 아픔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비장한 가사로 이어지는 Cranes는 국내 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되었고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비슷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됩니다.

      이 노래를 부른 이오시프 코브존은 러시아의 시인이자 USSR의 아티스트이며

      1989년 러시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하였습니다.

       

      드라마중 소나무가 서있는 바닷가의 작은 역에서 혜린이 체포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장면은 영동선 정동진역에서 찰영된것이다. 드라마 종영이후 정동진역은

      모래시계의 찰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급증 하게되었다.

      이곳은 당시 이용객이 없어 폐역이 고려되던 정동진역을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바꿔놓고. 정동진 주변을 관광지로 변하게 만들었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아목동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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