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ington's Victory, Op. 91
베토벤 "웰링턴의 승리" 작품 91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Wellington's Victory, Op. 91 "Battle Symphony": Storm March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Ensemble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전쟁 교향곡 D장조 작품91 "웰링턴의 승리"
이 곡은 교향곡이라고 불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교향시라고 불리어야 할지, 아직까지
논란이 대상이 되는 곡으로, 어쨌든 이 곡의 원재는 <<웰링턴의 승리>>
또는 <<빅토리아의 전투>>라고 불리는 곡이다. 그렇지만 자필악보에는 "전쟁 교향곡"이라는
타이틀로 출판되었다.
1813년 12월 8일 빈 대학 강당에서 메트로놈을 발명한 멜첼이 주최한 <하나우 전쟁 상이용사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공개초연되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소위
"전쟁 교향곡"이라 불리우는 <빅토리아 회전과 웰링턴의 승리> op. 91과 교향곡 8번 op. 93도
같이 초연되었다. 전쟁이라는 주제는 18세기의 활약했던 거의 모든 작곡가들이 다루고 있는데,
이는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쟁교향곡"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웰링턴의 승리"는 1813년 6월 12일 영국의 Arthur Wellesley
(후에 Duke of Wellington) 장군이 스페인 Vitoria의 Basque City 근처의 전투에서 프랑스의 나폴레옹군을
격파시킨 전투를 기리기 위하여 작곡된 곡으로 1813년 12월 8일 빈 대학 강당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교향곡 8번과 같이 초연되어 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전반부는 전투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영국군 진영의 북 소리와 나팔 소리, 영국군의 행진,
프랑스군 진영의 북 소리와 나팔 소리, 프랑스군의 행진, 프랑스군의 도전과 영국군의 응전 그리고
전면 전투의 순으로 진행이 되며, 후반부는 단악장 형태의 교향곡이다.
곡의 구성의 보면, 4악장이 아닌 1부,2부의 두부분으로 구성이 되었다는 점에서 교향곡보다는
교향시에 가까운 곡으로, 최초의 교향시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각각 1부 : <전쟁터>, 2부 : <승리의 교향곡>이라는 표제를 가지고 있으며, 연주시간은
15분정도로 짧은 곡이다. 이 곡은 멜첼이 만든 오케스트라 소리를 내는 자동합주용기계를 위하여
만든 곡으로, 원곡이 이 악기를 위한 곡이고,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곡이 바로 이 전쟁 교향곡이다.
그러나 후에 멜첼과 베토벤사이에 이 교향곡의 저작권에 문제가 생겨 소송까지 이르지만,
베토벤의 소유로 인정받았다.
1. Wellington's Victory
2. Marsch D-dur WoO.24
3. Marsch C-dur Wo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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