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엔리코 아스톤 공은 점점 기울어져 가는 가세(加勢)를 바로잡기 위해 그의 누이동생인 루치아를
돈많은 아르투로의 아내가 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루치아는 자기집과는 선조대대로 원수지간인 에드가르도와 이미 사랑하고 있는 사이였다.
이런 관계를 눈치챈 오빠는 에드가르도로부터 오는 사랑의 편지를
중간에서 받아가지고 그내용을 바꾸어 전하는 등 방해를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루치아는 마음이 변한 에드가르도를 원망한 나머지
오빠가 강요하는 아르투로에게 마음에도 없는 약혼을 승락하고 만다.
그리하여 피로연 석상에서 루치아는 결혼증서에 서명한다.
얼마 후 뜻밖에도 에드가르도가 나타나 루치아의 마음을 돌아서게 한다.
에드가르도는 성에서 쫓겨나고, 루치아는 비관하여 절망한 나머지
그만 신랑을 찔러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고 만다.
에드가르도 또한 이 비극에 상심하고 괴로움에 못이겨
루치아의 무덤에 가서 자결하고 만다는 비극적인 줄거리로 되어 있다.
광란(狂亂)의 아리아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Gaetano Donizetti 1797∼1848)
Il dolce suono micolpi.....
Il dolce suono mi colpi di sua voce!
Ah, quella voce m'e qui nel cor discesa!
Edgardo! io ti son resa, Edgardo, Edgardo, mio!
fuggita io son de tuoi nemici.
Un gelo me serpeggia nel sen!
trema ogni fibra!
vacilla il pie!
Presso la fonte meco t'assidi al quanto!
Ohime, sorge il tremendo fantasma e ne separa!
Qui ricovriamo, Edgardo, a pie dell'ara.
Sparsa e di rose!
Un armonia celeste, di, non ascolti?
Ah, l'inno suona di nozze!
Il rito per noi s'appresta! Oh, me felice!
Oh gioia che si sente, e non si dice!
Ardon gl'incensi!
Splendon le sacre faci, splendon intorno!
Ecco il ministro!
Porgime la destra!
Oh lieto giorno!
Al fin son tua, al fin sei mia,
a me ti dona a me ti dona un Dio.
Ogni piacer piu grato,
mi fia con te diviso
Del ciel clemente un riso
la vita a noi sara.
님의 목소리 내 마음 속에 감도네....
그이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가 제 가슴을 찔러요
저는 당신의 것이죠, 사랑하는 에드가르도
당신의 적에게서 빠져 나왔어요
몸이 차가워요
온몸이 떨리고
걸음도 못 걷겠어요
잠시 샘물가에 앉아요
에드가르도, 무서운 독기가 나와 우리를 갈라 놓는군요
피난처를 찾아요, 에드가르도 함께 제단 앞으로 가요
장미 꽃잎이 뿌려져있고
음악소리 들리죠?
아~ 결혼 축가예요 우리의 결혼식!
잔치는 신나고 저는 행복해요
너무 행복해요 말로 표현 못할 큰 행복이죠
향이 피워지고
성스러운 불이 우리 주위를 비춰요
신부님이 오시네
손을 이리 줘요
행복한 오늘
하느님께서 우리를
하나로 맺어 주셨어요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함께 행복하게 살아요
하늘의 은총으로 우리는 맺어졌고
우리는 행복하게 살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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