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스크랩] Beethoven / Overture to Coriolan in C minor Op.62

P a o l o 2017. 6. 17. 09:22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의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Op.62 피델리오서곡 작품72
Overture to Coriolan in C minor Op.62
를 감상하겠습니다.

악성 베토벤은 고전 음악의 최대의 완성자인 동시에 그 완전한 형식적인 예술에 보다 인간적이고 정신적인 내용을 담은 위대한 작곡가였습니다.
그는 영웅적인 백절불굴의 투지로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였으며 철학자이며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애를 실천한 인도주의자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고전의 형식미에서 벗어나 낭만주의 음악에 문을 연 교량적인 역할을 한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음악가였는데 그의 아버지는 그를 제2의 모짜르트로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는 모짜르트처럼 신동은 아니였으나 음악적인 천분을 마침내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17세 때에 그 당시 음악의 중심지였던 비인으로 갔습니다.
그의 본격적인 음악 교육은 이 때부터.시작되었다고 하겠습니다.
1792년 22세 때에 그가 비인에 나타났을 때는 작곡가라기보다는 먼저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너무나 많은 역경과 고난이 겹쳐 들었습니다.
생활은 곤란했고 사랑은 실패했으며 음악가로서는 치명적인 귓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1814년 이래 그는 완전한 귀머거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같은 고통 속에서도 비할 바 없는 위대한 예술이 나타났습니다.
1815년 이후의 작품은 그의 모든 창작 중의. 일대 전환인데 웅대한 구상과 자유로운 형식, 진지한 표현 등은 거성이 아니고는 감히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경지라고 하겠습니다.
그의 작품은 낭만적인 영향도 받았지만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고 냉정했으며 안정된 형식미를 갖추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생명의 체험을 합리적인 형식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보통 3기로 나누는데,

제1기((1786-1803) 초기의 작품으로서 하이든과 모짜르트의 영향을 받은 때입니다. 교향곡 제1,2번이 이 시기의 작품입니다.
제2기(1804-1816)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독창적인 시기입니다. 교향곡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작품입니다.
제3기(1817-1827) 초인간적인 최고의 예술인데 영감의 창작기입니다. 청각을 거의 잃어버린 이후의 감각을 초월한 시대의 작품을 보였습니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9번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음악사상 최고에 속합니다. 베에토벤이야말로 많은 유산을 우리 인류에게 남겼다고 하겠습니다.

Overture to Coriolan in C minor Op.62

코리올란이란 플루타크 영웅전에 나오는 기원전 5세기경의 로마의 영웅이다. 본명은 케이아스 마샤스인데 그는 단신으로 코리올라이 성(城)을 공략하였다. 하여 코리올라누스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것을 독일어식으로 읽으면 코리올란이 되는 것이다. 그는 무공을 세운 탓으로 정치상으로도 상당한 세력을 지니고 잇었는데 기원전 492년에 로마가 공화제를 쓰자 정치상의 의견 차이로 국외로 추방되었다. 그래서 이웃나라인 보르시아로 가서 장군이 되었으며 2년 후에는 보르시아의 대군을 이끌고 로마로 쳐들어가 그 성문 앞까지 이르렀으나, 자기의 어머니와 아내의 간청으로 진퇴 유곡에서 방황하다가 결국은 보르시아군에 반기를 들었다. 그 결과 그는 모살(謀殺)된다. 그리고 이 줄거리는 셰익스피어가 1607년에 발표한 희곡[코리올레나스]에도 인용되었다.

베토벤이 이 서곡을 작곡한 것은 그 당시 비인의 궁전 비서관으로 법률가이며 시인이기도 한 하인리히 요제프 콜린(Heinrich Joseph von Collin 1771∼1811)이 1802년 11월, 비인에서 상연한 희곡[코리올란]이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 이 희곡은 5막이나 되며 최후에는 진퇴양난으로 인해 자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곡은 1807년에 작곡된 것이므로 이 극의 초연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작독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헌정된 것은 코리올란이므로 이 희곡이 작곡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곡은 베토벤 자신이 1807년이라고 적어 넣은 초고가 남아 있을뿐 아니라, 그 해 4월 20일에 클레멘티와 출판 계약을 한 것중에는 4중주곡 3곡, [제 4교향곡],[제 4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외에 이곡이 들어있는 점으로 보아, 대개 그 해 초에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베토벤의 작품 중 단기간에 일사 천리로 완성된 몇몇 작품 중의 하나로 하인리히 요제프 콜린(Heinrich Joseph von Collin)에게 헌정되었다.

이 서곡은 베토벤이 37세 때인 1807년에 작곡하여 그해 12월 빈에서 초연 되었다. 주인공의 이 름인 코리올란은 플루타크 영웅전에 나오는 기원전 5세기경의 영웅의 이름인데, 그는 혼자서 코 리오라이 성을 함락시켜서 코리올라누스라고 불렸다.

그리고 이 이름을 독일어로 부르면 코리올 란이 된다. 무훈을 세운 코리올란은 정치상으로도 상당한 세력이 있었는데, 로마가 공화 정책을 씀에 따라 정치적인 이견이 생겼고 결국 국외로 추방당한다. 그는 서민 계급에 서서 귀족 계급에 반항한 사람이었고, 로마 정치인들에게 분개한 코리올란은 전에 자신이 정복했던 프러시아군에 가담하여 군의 책임자로서 로마를 공격했다. 이에 로마는 포위되고 시민들은 모두 공포에 떨게 된다.

로마 군은 하는 수 없이 그의 어머니와 아들, 아내를 보내 그에게 항복하도록 애원하게 만 들고 육친의 사랑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코리올란은 결국 군대를 철수시킨다. 하지만 비극은 여 기서 끝나지 않는다. 로마 군이 코리올란을 반역자로 몰아 마침내 그는 비참한 처형을 당하게 된 다. 베토벤은 세익스피어가 발표한 희곡 '코리올레나스'를 인용해 이 작품을 썼다.

곡의 구성
이 곡은 소나타 형식으로 제1테마는 주인공 코리올란을 상징하는 정열적인 주제이고 제2테마는 어머니의 순정을 그렸다. 알레그로 콘 브리오, 4/4박자인 이 서곡은

제1테마에서는 화음이 화려 한 멜로디가 힘차게 전개된다. 거만하고 정열적이었던 주인공의 성격이 형상화된 듯하다. 그리 고 잠시 극적인 효과를 자아내는 침묵이 있다가 바이올린의 우아한 선율이 대조적으로 흐른다.

이어지는 제2테마는 어머니와 아내가 애원하는 모습인 듯하다. 그리고 종결부는 어딘지 죽음을 연상하면서 점차 희미해지고 약해지며 끝난다. 이 곡은 베토벤의 작품들 중 단기간에 일사천리로 완성된 몇 안되는 작품 중하나이다. 그리고 베토벤은 이 곡을 빈에서 희곡 '코리올란'을 상연했던 작가인 하인리히 요제프 폼 콜린에게 헌정 하였다.

바그너가 이 곡에 대해 내린 평은 다음과 같다. '베토벤의 위대한 힘은 불굴의 자신감과 열광하는 반항심, 분노, 증오, 복수, 파괴적 정신 속에 서 영웅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리고 베토벤이 자신도 이 희곡의 주인공 속에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면을 찾아내어, 곡 속에서 자기의 표현을 시도했다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Beethoven Overture Coriolan,in C minor, Op.62

Berliner Philharmoniker Orchestra (1970)

Herbert Von Karajan, cond

 

      

 

 


Beethoven Overture Coriolan,in C minor, Op.62
Wiener Philarmoniker Orchestra 
Leonard Bernstein, Conductor


Overture to Coriolan in C minor Op.62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Berliner Philharmoniker Orchestra
Herbert Von Karajan, cond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김용 원글보기
메모 :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