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trich Buxtehude (1637~1707) 의 하프시코드협주곡 Toccata in F major, BuxWV 156, 157 를 감상하겠습니다. 19세기 후반에 있어서 북부 독일 최대의 오르가니스트이며 작곡가입니다. 북부 독일에는 이 북스테후데의 선배로서 샤이데만과 지이페르트가 있으나, 그들은 네덜란드의 스베링크에게 사사 했고, 복스테후데가 그들에게서 직접 공부 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흐름으로 볼 때, 말하자면 스베링크의 2대 제자쯤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1705년에는 당시 뤼벡에 있던 복스테후데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 바하가 아른시타트에서 내방하여 그의 연주에 길은 감명을 받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복스테후데와 같은 시대의 오르간 분야에서 활약하던 사람으로는 라인켄이나 뵈엠 등이 있으므로 이 일련의 사람들의 움직임 속에 바로크 시대에 있어서 북부 독일 지방의 건반악기 음악의 역사적인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북스테후데의 부친 역시 오르가니스트여서 처음에는 아버지에게서 오르간을 배웠습니다. 1668년에는 북부 독일의 발트 해에 면한 뤼벡의 성 마리아 성당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성당에서는 전부터 “저녁 음악”이라는 모임이 있었는데 그가 부임하면서 대규모로 확대하여 그 의의를 높여 갔습니다. 칸타타, 미사 브레비스, 마니피카트와 같은 교회용 성악 작품을 위시하여 많은 오르간곡을 남겼는데, 오르간곡에 포함된 토카타, 프렐류드, 푸가, 샤콘, 코랄 편곡 등은 극적이며 환상적인 작품 속에 독일적인 내면적 정서가 깊이 침잠해 있으며 그러한 점에서 바하에게 끼친 영향력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Toccata in F major, BuxWV 156, 157 Dietrich Buxtehude (1637~1707) Julia Brown, Organ |
출처 : 아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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