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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흐 / 칸타타 BWV147 중 주님은 인간의 소망 기쁨

P a o l o 2014. 10.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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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Bleibet Meine Freude - Chorale of Cantata BWV 147

 

바흐 / 칸타타 BWV147 중 주님은 인간의 소망 기쁨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Jacques Loussier Trio - Yo-Yo Ma

    

 

 

 

Cantata BWV 147 Herz und Munt und Tat und Leben

Jesus bleibet meine Freude - Chorale of Cantata


노트르담 악파의 모테투스 이래 다성의 종교 합창곡으로 발전해 온 모테트를 바흐는 모두 7곡 (BWV·225~231) 남겼다. 이 중 제3번에 해당되는 예수는 나의 기쁨이 가장 규모가 크고 내용적으로도 충실하다. 5성부 합창으로 연주되는 이 작품은 요한 프랑크의 코랄 6개의 절을 바탕으로 한 모두 11곡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723년 7월 요한나 마리아 키에스(Johanna Maria Kees)의 장례식을 위해 작곡 가사와 곡의 주제는 요한 프랑크의 1650년 찬송에서 여섯절을 인용했으며,각절 사이마다 로마서 8장의 말씀, 1절, 4절, 2절, 9절, 10절, 11절의 순서로 사용해서 자신의 합창곡을 써 넣습니다.

바흐는 이 곡을 통해 대가답게 가사에 들어있는 여러 감정, 즉 슬픔, 갈망,확신 초월, 회개, 소망, 평안, 기쁨들을 음악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냅니다. 전반적으로 가사 내용 중, 성경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속 하시는 소망을 말하고 있고, 코랄의 가사는 믿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과 예수께서 주실 영혼의 평안을 갈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흐의 칸타타 147번 마음과 입,그리고 행적과 삶(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중 여섯번째, 열번째 코랄에 나오는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되시니(Jesus bleibet meine Freude)는 널리 알려진 합창으로... 잘로모 프랑크(Salomo Franck) 작시에 바흐(1717년) 작곡의 칸타타로 두 파트로 되어 있으며, 두 파트의 끝부분에 이 합창이 나옵니다.

   

Jesus bleibet meine Freude

Chorale of Cantata BWV 147

The boys' choir of the wooden cross

 

   

Jesus bleibet meine Freude,
Meines Herzens Trost und Saft,

Jesus wehret allem Leide,
Er ist meines Lebens Kraft,

Meiner Augen Lust und Sonne,
Meiner Seele Schatz und Wonne;

 

Darum laß ich Jesum nicht
Aus dem Herzen und Gesicht.

 

예수님은 나의 기쁨의 원천이시며
내 마음의 본질이며 희망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근심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내 생명에는 힘의 근원이 되시며

내 눈에는 태양이며 기쁨이 되시고
나의 영혼에는 기쁨이며 보물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과 눈에서
예수님을 멀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바하 - 인류의 기쁨되신 예수(Bach - Jesu, Joy of Man's Desiring)

바하의 칸타타 147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BWV147)" 는 1716년 경에 작곡된 것이지만, 1723년 경 현재의 형태로 개작되었다. 이 작품은 대강절 제4 일요일을 위한 것으로서, 그 중 "인류의 기쁨되신 예수 (Jesu meine Freude)" 는 바하의 예술을 대표하는 합창곡 중 하나이다.

곡을 일관해서 흐르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선율은, 바하가 태어나기 43년 전인 1642년의 찬송가집에 있는 요한 쇼프 작곡 찬송가에서 따왔으며, 마태 수난곡이나 다른 칸타타에도 쓰이고 있다. 스토코프스키의 편곡에 의한 관현악곡이 일약 유명해졌고, 그리하여 피아노나 오르간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되고 있다. 과연 매력적인 아름다운 가락이며, 노래의 밑바닥을 따뜻하고 힘찬 코랄의 흐름이 낭랑하게 조화를 이룬다

   

Jesus bleibet meine Freude

Dinu Lipatti, piano

 

   

이 짧은 코랄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많은 버젼으로 편곡된 곡이다. 특히 피아노 독주곡이나 두대의 피아노 곡으로 편곡 된 것이 가장 유명하고 흔한데 Myra Hess나 Wilhelm Kempff의 편곡이 특히 자주 연주된다. 디누 리파티는 평소에 이 곡을 즐겨 쳤다고 한다. 그의 마지막 연주회였던 1950년 브장송 페스티벌... 그의 몸 상태는 쇼팽 왈츠 한 곡을 남겨두고 일어서야 할 정도로 악화된 상황이었고... 청중들 모두 눈시울을 붉히는 가운데, 녹음장비도 모두 꺼진 상태에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리파티의 앵콜곡은 바로 이 곡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의 끝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연주회의 마지막 곡으로, 그는 바흐의 코랄을 연주했다...  비록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연주지만 그는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건한 연주를 들려주었을 것만 같다. 브장송 리사이틀 실황 앨범에는 이 곡이 없다. 이 곡은 다른 앨범에, 리파티가 평소에 즐겨 연주했던 다른 코랄과 함께 들어있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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