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anini.,
Violin Concerto No.2 in B minor, Op.7 " La Campanella"
Photo by 포근이
전악장 연속듣기 제1악장
고전적인 협주곡의 형식에 따라
관현악의 긴 전주로 시작되는데,
주부에 있어서도 정연한 제1테마와
발전부도 없으며 관현악의 간주가 이를 대행한다.
제2테마에 해당하는 장조의 테마와
그 재현에 소나타 형식의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독주 바이올린은
스타카토와 반음계등으로 얽혀 진행된다.
제2악장
관현악의 전주에 이어
아리아풍의 밝은 바이올린 선율이 흐른다.
Genoa Teatro del Carlo Felice Orchestra
제3악장
론도 형식으로서,
D장조의 제2테마가 나타나 종소리를 묘사한다.
이곡은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
리토르넬로가 나올때마다 그 앞에 종(캄파넬로)이
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4번 현의 올림바(F#)에 녹아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리스트는,
이 제3악장을 '라 캄파넬라'라는 곡으로 편곡하여
이 론도악장의 인기를 더해주었다.
이 두 협주곡에는 기법의 진수라 할만한 것들이
모두 들어있어 다른 협주곡들에 나타나는 그것을
능가하고 있다.
또 카프리치오와 더불어 왼손 및 오른손을 위한
바이올린 기법의 고급교본으로도 이용된다.
III. Rondo
Massimo Quarta, Violin / Genoa Teatro del Carlo Felice Orchestra
Massimo Quarta / Paganini's violin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1742 Guarneri Cannon 과르네리 캐논은,
니콜로 파가니니와 바이올린 제작자
바르톨로메오 지우세페 과르네리
(Bartolomeo Giuseppe Guarneri, 1698∼1744)와의
뗄수 없는 관계는,
‘내 바이올린, 내 영혼을...
이제부터 영원히 제노바에 기증하노라’라는
파가니니의 유언과 함께 그가 아끼던 악기
캐논(Cannon)을 사후(死後)에 자신의 고향
제노바에 기증함으로써 오늘날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스트라디바리와의 비교를 거부하는
주세페 과르네리(일명 과르네리 델 제수)의 바이올린은
야사 하이페츠, 정경화등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애용하는 명기이다.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가
죽을 때까지 사용했던 악기는 과르네리 델 제수 캐논이다.
델 제수의 활기차고 강렬한 소리가..
파가니니의 스타일에 딱 맞아 캐논(cannon 대포)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연주자에게는 부상으로 이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준다고 한다.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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