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종류 알고 먹자
다 똑같아 보이는 하얀 소금에도 제 각각의 이름과 역할이 있는 법!
소금은 제조과정과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천일염, 정제염(=기계염), 재제염, 가공염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쓰임새도 조금씩 다르다.
[천일염]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으로 말려 얻은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소금인데요
세계 5대 갯벌 중 가장 질좋은 갯벌에서 생산한 국산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5년이상 숙성을 시켜 간수와 불순물이 제거된 천일염은 좋은 소금이라 할 수 있지만
3-5년 숙성을 시키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뿐만아니라 천일염에는 불순물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온 뒤, 바람과 햇빛 등 자연을 이용해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소금이다. 염도는 80% 내외로 소금 중 입자가 가장 굵고 반투명한 결정체이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등의 무기질과 수분이 풍부하고, 시원하면서도 깊고 고소한 맛이 난다. 흡습성이 높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로 장을 만들 때나 김장용으로 쓰인다.
[정제염]
정제염은 이온교환수지 장치로 해수로부터 염화나트륨을 분리해 만드는 소금으로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99%이상인 기계염입니다
정제염(=기계염)은 바닷물을 전기 분해하여 얻어낸 순도 높은 염화나트륨의 결정체이다. 불순물을 거의 제거했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도 함께 빠져나가 영양적인 면에서는 좋지 않다. 식품가공에 주로 쓰인다
[제재염]
재제염은 산업화 등에 따라 천일염이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해서 만들기 시작한 소금입니다
천일염을 물에 녹여 한번 씻어낸 후 제결정을 만드는 소금으로 꽃소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께도 국산 천일염은 가공하는 과정에서 붉은색이나 황색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재제염으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미네랄이 거의 없는 호주산이나 멕시코산 등의 수입소금이 재제염으로 사용됩니다
꽃소금이라고도 불리는 재제염은 원료 소금이 되는 천일염과 정제염을 1:9 비율로 용해시켜 가열한 뒤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기계염과 마찬가지로 제조과정에서 미네랄이 모두 제거되고 염화나트륨만 남는다. 염도는 90% 이상으로 결정이 꽃모양와 같다 해서 꽃소금, 천일염보다 입자가 작아서 가는 소금, 다시 만들었다 하여 재제염이라 부른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소금이다.
[가공염]
맛소금, 구운 소금, 죽염 등의 소금은 가공염에 해당된다. 가공염은 원료 소금을 볶거나 태우는 등의 방법으로 원형을 변형하거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소금을 말한다. 구운 소금은 천일염에 800℃ 이상의 열을 가해 굽거나 볶아낸 소금으로 대나무에 넣어 구워내면 죽염이 된다. 맛소금은 곱게 간 정제염을 90%에 화학조미료 10%를 섞은 소금이다. 음식 맛을 내기에 간편하고 조미류 특유의 감칠맛이 나지만 건강에 유해하다.
[마레솔트 해양심층수 소금]
주된 오염원인 육지로부터 130km 이상 떨어진 동해 한가운데 울릉도 청정해역 650m에서 오염되지 않은 해양심층수를 취수하여, 현대적 기계설비에 의한 생산방식으로 인체에 불필요한 비소, 석회석 및 중금속 등을 제거한 소금이다. 천일염의 쓴맛을 내는 황산기를 분리하고 재제염의 단점인 미네랄과 영양 성분을 보충한 건강 소금이다. 특히 김치, 물김치 등에 사용하면 쓴맛이 없고 깊은 맛을 내며 각종 조리 시 화학적 정제염을 대체하여 사용하면 진정한 웰빙 식단이 될 것이다.
[암염과 호수염]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미네랄이 거의 다 빠져나가 염화나트륨의 함량이 98-99%를 차지하는
정제염과 유사한 소금이라 할 수 있어요
[용융소금]
국산 천일염에 가열을 하면 항산화력이 탁월해 진다는 사실에 열을 가하여 구운소금(태운소금),
용융소금(죽염) 등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런데 소금에 열을 직접 가하여 태우거나 용융시키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생기는 단점이 알려지면서
소비와 생산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증포염]
한방 증포법으로 천일염과 용융소금의 단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은 그래로 유지시키며
약성을 바꾸거나 배가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한방 증포법이란 오래전부터 한방의약에서 생약을 포제하는 방법으로 수열과 수증기로 생약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약의 정선과 약성에 변화를 일으켜 약력을 강화시키는 법을 증포법이라 말합니다
인삼을 9증9포하여 홍삼으로 만들어 지듯 국산 천일염을 2-9번까지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천일염에 단점인 간수와 불순물 등을 제거하고 천연 미네랄은 그대로 살리거나 배가시켜 약성이 탁월한
숙성 증포염이 됩니다
[좋은 소금 구별법]
우리 나라에서 소금은 약 3월경부터 약 10월말 내지 11월 초까지 생산된다.
소금의 맛은 일조량, 토양, 해수의 청정도, 바람의 세기등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있다.
그런 까닭에 똑같은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이라 하더라도 각 월별로 생산되는 소금의 맛이 차이가 나며,
또한 똑같은 기간에도 토양에 따라 A염전과 B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에도 맛의 차이가 날수 있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구별하는 법)
소금알갱이 3~4개를 손으로 비벼서 입안에 약 3초정도 머금은 후에 뱉어내고 혀끝맛을 음미해본다.
ㆍ여름소금: 염도가 봄/가을 소금에 비해 낮아서 짠맛이 덜하고 혀끝맛에서 단맛이 나며 깔끔하고 쓴맛이 없다.
ㆍ봄/가을 소금: 여름소금에 비해 약간 염도가 높은 까닭에 짠맛이 더 강하고 단맛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쓴맛은 나지 않는다.
ㆍ중국산 소금: 손으로 비볐을때 잘 깨지지 않고 입에 넣었을때 강하게 톡쏘는 맛이 나며
괭장히 짜고(봄가을 소금보다 더 짬) 강한 쓴맛이 돌아 입안에 머금기가 힘들다....
위의 구별법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식용으로 좋은 소금이란 불순물이 없고 적절한 염도와 수분이 적은 것을 말한다.
수분이 적은 소금을 고르려면 소금을 한줌 집어들어 꼭 쥐었다 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손바닥을 폈을 때 수분기가 적은 것은 소금이 흩어지고 수분이 많은 것은
소금끼리 붙어 있으며 뽀송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수분기가 적어 소금이 뽀송하면서 손바닥에 소금알갱이가 제대로 각각 흩어지는 소금이
즉 좋은 소금이다.
참고자료/ 다음
글 편집/친환경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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