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창. 합창곡

[스크랩] Arvo Part / Kanon Pokajanen CD1 [Ecm 1654 ns]

P a o l o 2013. 1. 4. 10:16

 

 

 

 

 

 

 

Arvo Part / Kanon Pokajanen CD1 [Ecm 1654]

 

 

track list....


1. Ode I


2. Ode III


3. Sedalen


4. Ode IV


5. Ode V


6. Ode VI

 

 

 

 

 

 

 

 

 

 

 

Credits

 

Alto Vocals - Evelin Saul , Juta Roopalu-Malk , Kadri Mitt ,

Kai Darzinš , Karin Salumäe , Karmen Puis , Tiiu Otsing
Alto Vocals [Soloist] - Ave Moor
Artwork By [Cover Design] - Birgit Binner
Bass Vocals - Aarne Talvik , Allan Vurma , Esper Linnamägi ,

Kalev Keeroja , Ranno Eduard Linde* , Tõnis Tamm , Tõnu Tormis ,

 Uku Joller
Choir - Estonian Philharmonic Chamber Choir
Composed By - Arvo Pärt
Conductor - Tõnu Kaljuste
Engineer [Tonmeister] - Teije Van Geest
Producer - Manfred Eicher
Soprano Vocals - Eha Pärg , Katrin Karelson , Kristiina Under ,

Raili Jaanson , Vilve Hepner
Soprano Vocals [Soloist] - Kaia Urb
Tenor Vocals - Arvo Aun , Erkki Targo , Kaido Janke ,

Mati Turi , Toivo Kivi
Tenor Vocals [Soloist] - Tiit Kogerman

 

 

 

Notes

 

Commissioned by KölnMusik GmbH for the 750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Cologne Cathedral in 1998
Publisher: Universal Edition Wien
Recorded June 1997 at Niguliste Church, Tallinn
Dedicated to Tõnu Kaljuste and

 the Estonian Philharmonic Chamber Choir

 

 

 

 

 

 

 

“패르트의 음악은 한 순간의 유행과는 전혀 무관한

인간 깊은 내면의 욕구를 채워준다.”

–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

 

 

“심장이 멎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하모니…

음색과 다이내믹의 비범한 장악력…”

– 타임 아웃, 뉴욕

 

 

 

 

 

 

 

'요한 수난곡'의 음악적 연장선상에서 보다 깊이가 더해진 페르트의

대규모 종교 합창곡이다.
콜로 뉴성당의 건립 750년을 기념해 위촉되어 러시아 정교회 기도문에

기초해서 만들어져 영어로 불러어진 '리타니'와도 비교되어지는 작품이다.
러시아 정교가 갖고 있는 신비감에 대위법적 규범을 현대적으로 융화시켜

이 시대에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작품은 엄격하면서 열정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기도하는 영혼의 소리, 아르보 패르트 (Arvo Pärt, 1935.9.11~ )
순결한 사운드와 명료한 음악구조로 기도하는 영혼의 소리와 같은 음악을

 창작하며 세계 음악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Arvo Pärt, 1935~).
그는 현대음악의 복잡하고 때로는 파괴적인 음향을 거부하고 거꾸로 중세

교회음악으로 눈을 돌려 틴티나불리(tintinnabuli, ‘작은 종’)라 일컫는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교회 종소리를 연상시키는 기본 3화음의 커다란 울림이 서서히

침묵으로 사라지며 동시에 그 침묵을 다시 밝히는 듯한, 단순하지만

 신비롭고 깊은 여운을 주는 여백의 음악.
이러한 패르트의 음악은 복잡한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해 주며 또다른 영혼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Estonian Philharmonic Chamber Choir,

 

‘노래하는 민족’ 에스토니아의 세계적인 합창단
에스토니아의 국립 합창단인 EPCC는 패르트 음악 연주로

 명성을 쌓아 세계 곳곳에서 초청받아 풍요로운 발트해 지역

고유의 노래를 알리고 있으며, 이들의 8개 음반은 10번이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 중 패르트의 종교합창곡을 담은 <다 파쳄(Da Pacem)>은

 2007년 이들에게 그래미상을 안겼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발트

3국의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전국민이 참여하는

송 페스티벌(song festival)이 열릴 정도로

노래하는 것이 깊이 뿌리내린 나라다.
특히, 700년이 넘도록 외세에 시달린 에스토니아가 1991년

드디어 독립을 쟁취한 것도 바로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무장하지 않은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오로지

자유를 갈구하는 노래만을 불러 소련 지배하의 나라를

 구한 “노래하는 혁명(The Singing Revolution)”은 이 나라

국민에게 합창이 어떠한 의미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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