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Aria

[스크랩] Kathleen Battle / Album "French Opera Arias"

P a o l o 2012. 6. 7. 09:12











Kathleen Battle / Album "French Opera Arias"


Kathleen Battle, soprano
Myung-Whun Chung, Conductor
Bastille Opera Orchestra & Chorus, Orchestra


track list...

1. Donizetti, La Filla du regiment: C'en est donc fait: Salut a la France!(프랑스 만세)


2. Massenet, Manon: Allons! il le faut!: Adieu notre petite table(안녕, 우리들의 작은 탁자여)


3. Gounod, Romeo et Juliette: Je veux vivre(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4. Gounod, Romeo et Juliette: Dieu! quel frisson: Amour, ranime mon courage


5. Berlioz, Beatrice et Benedict: Je vais le voir


6. Thomas, Mignon: Oui, pour ce soir: Je suis Titania la blonde(나는 금발의 티타니아)


7. Offenbach, Belle Lurette: On s'amuse, on applaudit


8. Massenet, Manon: Suis-je gentille ainsi?: Obeissons, quand leur voix appelle


9. Thomas, Hamlet: Mais quelle est cette belle: Pale et blonde


10. Charpentier, Louise: Depuis le jour(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그날부터)









Katheleen Battle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보유한 세계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흑인 소프라노가수이다.
1948년생으로 벌써 환갑이 넘었지만, 지난 베이징올림픽때 오자와세이지와 베이징의 무대에 서는 등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다.

Battle이 음악공부를 하게 된 것은 흑인교회에서 그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그가 신시내티음대에서 공부할때만 해도 연주가 보다는 음악교육가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졸업후 음악교사로 재직할 때 우연한 기회에 신시내티 교향악단에서 오디션을 보게 되어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후 Battle의 진가는 James Levine한테 눈에 띄여 화려하게 미국의 주요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 후 Kathleen Battle은 Levine과 함께 많은 공연을 갖기도 하였고, Levine은 Battle의 Recital에서 직접 피아노반주를 맡기도 하였다.

Kathleen Battle은 무대 위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소프라노가수인데, 재미있는 것은 무대 뒤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뒷얘기가 전해진다.
그의 이름을 사전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전쟁, 싸움, 전투'라는 뜻인데 안하무인격인 유별난 성격탓에 극장측은 물론 동료 음악가들과 불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연주가가 되면 콧대가 높아지는 것은 어느 정도 다들 인정한다고 해도 Battle의 콧대는 도가 넘는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Kathleen Battle의 battle은 경쟁이 심한 클래식음악계에서 살아 나기 위한 '선의의 battle'이 아니라 자신의 특별대우를 요구하고 동료 음악가들을 무시하는 '추악한 battle'이 된 것이다.


Kathleen Battle은 결국 그녀가 데뷰한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해고되는데, 그가 메트로오페라에서 따돌림당한 것이 아니라 Battle이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전체를 왕따시킨 결과였다.
그 후 유럽의 명문교향악단인 비엔나필하모니와 협연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일방적으로 공연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비엔나필하모니로부터 더 이상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었다.
Battle은 이렇게 오페라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단체공연에서는 외면당하게 되었고 solo 연주회만 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2000년 내한공연에서 서울에 체류하는 동안의 그의 별난 행동은 많은 뒷얘기를 남기기도 하였다.

이렇게 무대 뒤에서 그의 인기는 바닥을 기고 있는지는 몰라도 로마교황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공식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무대위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줄 모르는 것 같다.
Beijing 공연에서의 모습은 예전의 체형은 찾아 볼 수 없는데 목소리는 여전히 맑고 투명하여 아직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니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해설 : 웹에서 검색>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트로피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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