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비외탕 / 첼로 협주곡 1번 (Concerto for Cello & Orchestra No1 in A minor) Op.46

P a o l o 2011. 9. 29. 11:04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46

 

비외탕 / 첼로 협주곡 1번

 

Henri Vieuxtemps 1820~1881

 

Heinrich Schiff, Cello

 

 

 

 

 

 


1악장 (Allero moderato - Cadenza - Allegro)
Heinrich Schiff, Cello

 


2악장 (Andante)
Heinrich Schiff, Cello


3악장 (Finale: Allegro)
Heinrich Schiff, Cello

 

 

당대의 유수한 바이올린 연주의 대가이며 작곡가이던 비외탕(1820 - 1881)은 1973년 뇌졸증으로 오른쪽 팔의 마비 증세가 오기까지는 바이올린 작품만을 썼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방향을 선회하여 첼로와 비올라 등 다른 현악기들을 위한 작품을 쓰며 2개의 첼로 협주곡을 남긴다. 그중에 첼로 협주곡 1번은 1876년 2월에 완성되어 첼리스트 Joseph Servais가 자신의 집에 몇몇 인사들을 초대하여 비공식적으로 초연되었다. 그런데 몇일 후에 익명의 비평가가 " 첼로 비루투오조 들은 자신의 레퍼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이 위대한 작곡가에게 감사드려야 한다" 라고 파리의 Gazette 음악지에 투고를 하였다고 한다.

하이든이나 드보르작의 작품만큼 자주 접하게 되는 곡은 아니나 놓칠 수 없는 첼로협주곡 중의 하나이다. 전술한 작곡가들의 작품처럼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배경과 첼로의 질팍함은 모자라는 듯 하지만 독주의 화려함으로 충분히 보충될 수 있으며 특히 연주 기교에서 우러 나오는 현란함은 오케스트라의 현과 동 떨어짐 없이 어울려 첼로의 또 다른 맛을 충분히 즐기게 만든다. 익명의 비평가가 한 말이 절대로 빈말이 아닌 협주곡이다.

하인리히 시프 (Heinrich Schiff, 1952- )

오스트리아의 그문덴에서 태어났으며 빈 음악원에서 토비아스 퀴네를 사사했다. 1972년 그라츠에서 열린 국제 현대 음악협회 음악제에서 로스트로포비치의 대역으로 루토스와프스키의 협주곡을 연주하여 주목을 받았는데, 이것이 실질적인 콘체르토 데뷔가 되었다.

이후 콘체르토 연주로서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 시카고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니, 빈 필하 모니, 뮌헨 필하모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의 메이저 오케스트라들과 자주 협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흐에 의욕적이어서 90년 10월 16일과 17일에 걸쳐 일본의 카잘스 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지만 그 기술을 표면에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바흐라면 바흐의 마음을 유지하려 한다. 바로크에 대한 연구심도 있어 바흐 모음곡에서는 바로크적인 필링을 여기저기에 배게 한 것이 인상적이다. CD에서 소품 역시 뛰어나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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