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como Puccini - Tosca act III,
'E lucevan le stelle'
이른 새벽, 안젤라 성. 목동의 구슬픈 노래소리가 들려오고 사형수가 된
카바라도시는 감옥 옥상에서 별을 바라보며 토스카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길 편지지를 앞에 둔 채 토스카와 행복했던 날들을 돌이켜보는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절망적인 심정으로 노래한다.
Ferruccio Tagliavini tenor
별은 빛나고
이 땅은 향기로 가득했지
정원 문이 살며시 열리고
발소리가 모래를 헤치며 길을 가네
향기로운 그녀가 들어와 ..
나의 품에 안겼지
오, 부드러운 키스
달콤한 자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베일을 벗겨
그 아름다움을 드러냈네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졌도다
시간은 살과 같이 흐르고
결국 나도 죽는구나
전에는 이토록
삶을 사랑하지 않았는데..
2011. 6. 7. Sl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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