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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작권 법에 저촉되지 않는 ‘공개 음악’ 사이트..

P a o l o 2005. 4. 18. 17:11
저작권 법에 저촉되지 않는 ‘공개 음악’ 사이트
`저작권법? 귀찮아` 자작곡사이트 돌풍

http://www.freebgm.net/☜클릭

(::자유롭게 올리고 퍼가는 '프리BGM' 인기::)

“저작권법 때문에 배경음악을 못 쓰면,
우리가 음악을 직접 만 들어 쓰겠다.”

지난달 16일 시행에 들어간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료로 배경음악을 나눠주는 사이 트가 생겨 화제다.

‘프리BGM(www.freebgm.net)’이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저작권 법에 저촉되지 않는 ‘공개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는 사이트.

지난달 12일 문을 연 이래,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하루 접속횟수가 30만∼40만회에 이르는 인기 사 이트가 됐다.

저작권법 개정안 시행으로 가장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은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 게시판 등에 링크돼 있는 배경음악들.
저작권 단체들은 상업적 용도가 아닌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배경음 악 링크까지도 불법으로 간주하고 단속 대상이 된다고 밝히고 있 어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 왔다.

‘프리BGM’사이트 운영자 김진중(27)씨는
“인터넷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배경음악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런 사이트를 만 들게 됐다”면서
“저작권은 반드시 보호받아야 하지만,
비상업 적인 용도의 개인 홈페이지까지 불법으로 간주하고
디지털 음악 시장 자체를 축소시키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음악은 모두 100여곡.
잘 알려지 지 않은 인디음악과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음악이 절반 가량 차 지하고 있다.
사이트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직접 만든 음악 을 올려놓는 네티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이트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응원글이 잇따르고 있다.
‘거친 마루’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저작권을 요구하는 가수들의 음악 은
하나같이 소음에 맞춰 고개만 까닥거리는 허수아비 같은데,
정작 멋진 음악은 무료라니 반갑다”며 사이트 개설을 반겼다.

이동현기자
출처 : 저작권 법에 저촉되지 않는 ‘공개 음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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