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좋 은 글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마음에 드는데 하고 나직이 속삭이며 미소지어 줄 깨끗하고 아름다운 빈집이 되고 싶다. 2008/ 05/ 28/ 메데이아출처 :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글쓴이 : 메데이아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 ^ 즐거운 음악원 ^ ^ '시 , 좋 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숨기고 싶은 그리움 ...한용운 (0) 2008.05.30 [스크랩] 꽃을 받는 날 / 이해인 (0) 2008.05.30 [스크랩] 바다새 -- 이 해 인 (0) 2008.05.26 [스크랩] 친구야 너는 아니?... 이해인 (0) 2008.05.26 [스크랩]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 이해인 (0) 2008.05.25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