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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하며)- Mercedes Sosa

P a o l o 2010. 5. 19. 10:53

 오늘 아침 비내리는 길을 운전하다가 FM에서 들리던 노래가 너무 좋아 검색하여 나눕니다.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하며)- Mercedes Sosa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하며)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o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el alto cielo su fondo estrellado,
Y en la multitudes el hombre que yo am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눈을 뜨자, 삶은 나에게 두 눈을 선사하여
희고 검은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며,
저 높은 천국의 별이 가득한 배경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는 그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cedario,
Y con e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ruta del alma de el que estoy amand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나에게 소리와 글자를 주었으며
그것으로써 내가 생각하고 표현하는
어머니, 친구, 형제, 타오르는 불빛과
사랑하는 그 사람의 영혼이 오는 길을 단어로 삼도록 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oid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i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a de mi buen amad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나에게 귀를 주어 모든 소리를 듣게 하며
밤과 낮, 귀뚜라미와 카나리,
망치, 기계, 개짖는 소리, 폭풍
그리고 그토록 부드러운 사랑하는 그이의 목소리를 새길 수 있도록 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es cansados,
Con ellos anduve ciudades y charcos,
Playas y desiertos, montanas y llanos,
Y la casa tuya, tu calle y tu pati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 고단한 두 발을 걷게 하여
그 두 발로 도시와 물웅덩이,
해변과 사막, 산과 들,
그리고 당신의 집, 당신의 길, 그리고 당신의 안뜰을 걷게 하였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me ha dado el llanto,
Asi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ustedes que es mi propio cant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게 웃음을 주고, 눈물을 주어
그리하여 폐허 속에서 보물을,
이 노래를 만드는 두 가지 원료를,
그리고 내가 부르는 당신의 노래를 알도록 했습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이토록 많이 주어진 삶에 감사합니다!

    초기에 자연에 대한 예찬과 사랑과 낭만을 노래하는 가수였지만
    누에바 칸시온(Nueva Cancion, 새로운 노래) 운동의 영향을 받아
    인권과 민주주의, 노동자와 농민의 권리 등을 노래하면서
    아르헨티나의 국민가수로 추앙받기 시작한 '메르세데스 소사,

    이제 그녀는 라틴 민중의 "어머니"이며 저항과 해방의 상징,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민중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저항을 대변한다.

    "Gracias A La Vida"는
    1979년 군부독재에 의해 추방되었다가 1982년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해서
    홀을 가득 메운 극장 안에서 숨죽인 민중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불렀던 감동적인 노래이다.

     

    그녀는 2009년 12월에 세상을 떠났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였다.

     

     

출처 : 전례음악
글쓴이 : whij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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