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김종경 시 / 최영철 곡 / 조우현 편곡) 한가람남성합창단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 해에 겨울바다 끝난 곳에서 외로이 앉아 고개를 젖히고 그저 노래만 불렀다. 때로는 허리 굽혀 해를 지우고 달을 살라 별빛 하나 가슴에 담고 그래 온산 앞 바다 동백섬 오늘도 외로이 섰다. 그의 뜻은 아니었지만 기름배에 치여가면서 파도에 부대끼다 피를 흘리며 덧없는 세상사 바라보며 오늘 밤 그 누구라도 별 하나 볼 수 있다면 그러면 착한 시인 하나 불러 다시 여기 오게 하리라.* 여기 동백섬은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섬이 아니고 울산 남구와 울진군 온산면을 바라보는 섬으로 울릉도에서 동백나무가 떠내려와 뿌리를 박고 꽃을 피워 온 섬을 동백이 뒤덮자 그 때부터 동백섬이라 불리웠다는 전설이 있으며 울산시 문화재로 지정된 섬입니다. |
출처 : 아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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