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Aria

[스크랩] [잠깐] 오페라에서 듣는 노래의 종류에 대한 설명

P a o l o 2009. 7. 3. 19:27

 

오페라에서 듣는 노래의 종류에 대한 설명

 

오페라의 꽃은 '아리아'라고 한다. 그러나 오페라에는 아리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리아는 간단히 말해서 기교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독창곡이다. 레시타티브(Recitative)가 극의 진행을 전개시키는 노래인 반면, 아리아(Aria)는 극의 전개는 잠시 중단된 채 정서적 음악적 배출구로 작용한다. (오페라) 공연시 성악가의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이 총동원되는 아리아는 (오페라)의 중심이 되며, 뛰어난 가창의 아리아가 끝나면 객석에서 터지는 열띤 박수와 앙코르 요청으로 인해 극이 한참 중지되기도 한다. 기악곡에서의 아리아는 서정적이고 선율적인 곡을 지칭하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카바티나(Cavatina)는 아리아에 비해 짧고 극적인 노래이고, 아리에타(Arietta)는 훨씬 짧고 단순한 아리아를 가리킨다.

* 아리아와 레치타티보 : 노래부분은 보통 아리아, 레치타티보(레시타티보), 앙상블, 합창으로 구분된다. 그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이 '아리아'이다. 아리아는 주인공의 내면을 표현해 주는 독창곡으로 17~18세기에서는 다카포형식(느림-빠름-느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아리아는 작곡가의 역량을 표형하는 수단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카스트라토의 횡포로 기교에만 치중하는 악습을 낳기도 했다. 모차르트, 베토벤, 베버 등은 18, 19세기에 주로 서정적인 전반부와 빠르고 기교적인 후반부로 나누어지는 아리아를 많이 작곡했으며 19세기 후반에야 비로소 자유로운 형식의 아리아가 베르디나 푸치니에 의해 나타났다. 레치타티보는 극 진행에 사용되는 대화체 노래이다. 세코(쳄발로, 첼로 반주)와 아콤파네토(관현악 반주)로 구분된다. 독일의 징시필에는 레치타티보대신 대사를 넣기도 했다.
* 앙 상 블 : 연극에서 4-5명이 한꺼번에 이야기하면 대사 전달이 안되지만, (오페라)에서는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앙상블이다.
* 합 창 : 처음에는 단지 화려한 장면이나 결말부분의 들러리역할이었다. 모차르트에 의해 능동적인 위치를 가지게 되었고, 베르디나 푸치니의 작품에서는 합창이 주도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오페라의 다양한 노래 형태에 대한 항목별 설명

1. Aria(아리아) <"곡조“> : 서정적인 독주성악곡으로서, 독립된 형태의 것이 있고 혹은 (오페라), 오라토리오, 수난곡 또는 칸타타의 일부를 구성한다. 아리아라는 말은 그리스어의 아에로(공기)또는 이탈리아어의 아리아(곡조)에서 유래하며 양상,정경, 형상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가창적인 성격이 현저하고 그 자체로도 완전한 곡의 부분을 말한다. 대부분은 독창곡이지만 2중창의 형태를 가지는 것도 있으며 흔히 길고 정교하게 작곡되어 음악적 흥미의 중심을 이룬다. 원래 아리아는 Recitative(레시타티브)와 반대로서 레시타티브 부분에서 극적인 상황이 급속히 전개되어 일정한 정서가 억제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을 때, 거기에 음악적인 배출구를 주는 것이었다. 아리아가 불려지는 동안 극적인 활동은 일시적으로 정지되지만, 음악적으로는 가장 충실한 가창 기술을 표현하는 부분이 된다.

2. Ballad(발라드) :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독일에서 성행한 서사적 내용을 지닌 시 및 그 시에 의한 가곡, 성악곡을 가리키는 경우와 그 영향을 받아 발생한 표제 음악적 또는 성격적인 기악곡, 특히 피아노 독주곡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슈베르트의 가곡 '마왕'이나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화란인”에서의 “젠타의 발라드”는 좋은 예가 된다.
* Cabaletta(카발레타) : (오페라) 중의 짧은 노래로서, 평이한 형식을 가지며, 간결한 점이 특징이다. 선율과 반주 모두 리듬에 변화가 없는 것이 많다. 19세기 (오페라), 특히 로시니의 (오페라)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오래된 예는 글룩의 경우이다.

3. Cavatina(카바키나) : 18, 19세기의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에 나타나는 Aria(아리아)보다도 단순한 형식의 독창곡. 프레이즈나 가사의 반복이 없다. 가요적 성격의 기악곡에도 사용된다.

4. Recitative(서창) : 노래의 한 형태이거나 기악적인 멜로디로서, 음높이와 리듬이 노래보다는 말하기에 더 적합하게 되어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독창자에 의해 노래되거나 혹은 낭송된다.레시타티브는 (오페라), 오라토리오, 그리고 칸타타 등에서 발견되는데, 행동이나 내용을 이야기할 때에 사용된다. 레시타티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첫 번째로는 Recitativo semplice(또는 secco=건조). 이 경우는 대사 전달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간단한 코드가 연주되거나, 콘티누오 또는 건반악기의 반주에 맞추어 부른다.
- 두 번째의 것은 Recitativo accompagnato(=반주가 있는)로서 현악 또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부르게 되는데 (오페라)나 오라토리오의 절정의 순간에 오케스트라가 극도의 긴장감을 연출하는 가운데 연주된다.
(오페라)에서 레시타티브는 대개 아리아나 앙상블의 연주로 이어진다. 이른바 서창이라 번역할수 있으며, 대화할때의 말의 악센트를 유지한 낭송형 독창양식을 말한다. 아리아, 중창, 합창의 사이에 삽입되어 줄거리의 설명이나 대화를 위해 사용된다. 단순한 화음을 반주로 하여 빠른 속도로 가사를 읽는 레시타티브 세코와, 관현악 반주로 선율적 극적 요소를 갖는 레시타티브 아콤파냐토로 나뉜다.

5. 셰나 : 극적인 독창으로서 아리아보다는 양식화되지 않으며 레시타티브보다는 덜 서술적이다. 보통 아리아의 앞에 불려진다.

6. 아리오소 : 아리아와 레시타티브의 중간 성격을 갖는 가창양식. 때로 그러한 양식의 노래를 가리키기도 한다. 레시타티브의 도중이나 결과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7. 임프레사리오 : 극의 복잡한 상황 전개를 나타내기 위해 가수(합창포함)의 파트가 삽입되어 노래하는 장면. 상황전개를 돕는다는 뜻을 지닌다.

8. 카덴짜 : 아리아의 끝부분에 무반주로 삽입되는 기교적인 장식부분. 여기서 가수는(주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자기의 갖은 기교를 구사하여 화려하게 장식한다.

9. 파롤란도 : 레시타티브와 유사하게 볼 수 있으나, 그보다 훨씬 말하는 것에 가깝게 발성하는 것.

*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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