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Aria

[스크랩] ERNANI & Il Trovatore

P a o l o 2008. 9. 12. 18:03


에르나니는 아라곤의 귀족인데 부친이 돈 카를로에게 패하여 죽고 가문이 쇠락하자 이름을 에르나니로 바꾸고 산적 두목이 되어 있다. 귀족 가문 딸인 엘비라와 연인 관계이다. 그러나 엘비라는 하루 밤을 지나고 나면 후견인이자 삼촌인 실바대 공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어 심적인 고통이 대단하다. 에르나니는 자 기 군대와 함께 엘비라를 납치하려고 실바 대공의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가는데 (1막 2중창) 카를로 왕 역시 실바의 집에 몰래 들어와서 엘비라에게 구애를 한다. 하지만 엘비라는 왕비의 자리도 나에겐 필요없다며 왕의 구애를 거 절한다. 돈 카를로와 엘비라의 이중창 / Da quel di che t'ho veduta(당신을 처음 본 날부터) 이어서 (1막 3중창) 그들 앞으로 에르나니가 나타나서 '가문과 아버지의 원수인 당신이 이 제는 나의연인까지 뺏으려 하느냐'며 격한 감정으로 왕에게 결투를 신 청하고 돈 카를로는 '한번만 자비를 베풀테니 당장 꺼지라'고 소리친다. 돈 카를로, 엘비라 & 에르나니의 3중창/ Tu se' Ernani!(너, 에르나니!) 위의 에르나니의 장면은 일 트로바토레의 1부 장면과 비스무리 합니다. 비교 감상하시면서 위 , 아래 음악에 등장하는 성악가들을 맞춰보셔요. (사진에 다 나와 있군요.^^) 그리고 에르나니의 본명도 ...^^ ( 일 트로바토레 1부 3중창 ' Garden Scene") 어두운 밤, 루나백작을 음유시인인줄 착각한 레오노라가 루나에게 가서 사랑을 고백하자 이에 발끈한 만리코가 나타나서 자기 신분을 밝히고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루나 백작은 만리코가 반역자의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깨닫고서 오직 죽음만이 너를 기다리는줄 알라고 소리친다. 레오노라는 루나에게 만리코를 살려주고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지만 백작은 듣지 않고 끝내 두 남자는 결투를 하러 나간다. 루나 & 레오노라 & 만리코의 3중창/ Anima mia!(내 사랑이시군요)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Mari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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