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위한 헌정 곡이다. 역시 피아노의 왕 리스트가 놓치지 않고 피아노로 편곡한 영혼을 울리는 곡이다. 슈만은 여느 작곡가처럼 어릴 때 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곤 하나 어머니의 부탁으로 대학은 법대로 갔다고 한다. 그러나 피아니스트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20세에 당시 유명한 피아노 교수였던 비크 교수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된다. 이 때 슈만은 상당히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한다. 불행히 오른쪽 넷째 손가락을 다치면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슈만은 작곡가와, 지휘자, 평론가로서 활동하는 계기가 되고 비크 교수의 딸이었던 클라라를 만나게 된 건 행운이라 할 수 있을 듯.... 슈만은 15세에 자서전도 쓰고 글과 음악을 동시에 했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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