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틈이 없다. 바람이 있으니까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이 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매년 여름의 기온이 기록적으로 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사기도 하고, 에어컨을 사기도 했다. 손에 손에 부채도 들었다. 냉장고에 넣었던 수박을 먹기도 하고,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기도 하느라 야단들이었다.
모두들 더위와 싸우느라 야단인데 에어컨이나 선풍기도 없이 잘 지내는 부부가 있었다. 얼음물도 찾지 않고, 냉장고 수박 없이도 그들은 도대체 더위를 타지 않았다.
사람들은 궁금했다. 그들처럼만 지낼수 있다면 돈도 안들고 얼마나 편할 것인가. 그래서 동네 부인 하나가 그 비결을 물었다.
" 댁에서는 무슨 방법을 쓰길래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도 무더위를 잘 이깁니까? "
그러자 그 부인이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
" 우리 남편은 허구헌날 바람을 피워요. 속상해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나도 맞바람을 피우고 있어요. 호호 , 그래서 우리집은 바람잘 날 없다우. "
동네부인 : 아! 그런 방법도 있었구나.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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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susyy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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