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정강스님
마음 그것은 깊고 고요하고 맑고
평화하여 그 모양을 잡을 수 없네.
크다고 하나 어느 구석진 곳에도
작다고 하나 어느 큰 것도 감싸지 못함이 없네
있다고 하나 한결같은 모습 텅 비어 있고
없다고 하나 만물이 이로부터 나오는데
무어라 이름할 수 없으므로
마음이라 불러 보노라.
마음을 깨달은자 부처라하고
마음이 어두운자 중생이라네.
수많은 사람이 마음을 깨달아
도를 얻었는데 너는 너는 무엇 때문에
괴로움 가운데 윤회 하는가.
메모 :
'시 , 좋 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겨울길을 간다/이 해인 (0) | 2006.12.01 |
---|---|
[스크랩]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이해인 (0) | 2006.11.24 |
[스크랩] 가을 편지 - 이해인 (0) | 2006.11.20 |
[스크랩]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0) | 2006.11.20 |
[스크랩] 고요한 마음 / 이해인 (0) | 2006.11.09 |